제33대 신협중앙회장에 김윤식 당선…첫 연임 중앙회장

입력 2021-12-22 14:18   수정 2021-12-22 14:26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사진)이 신협 역사상 연임에 성공한 첫 수장이 됐다. 김 회장의 새로운 임기는 내년 3월부터 4년 간이다.

22일 신협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33대 신협중앙회장 선거에서 전체 투표수 729표 가운데 무효 4표를 제외한 725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김 회장은 이번 선거에 사상 처음으로 경선 없이 단독 후보로 출마해 일찌감치 당선이 유력시 됐다. 그동안 신협중앙회장 선거는 대의원 200여명이 뽑는 간선제 방식으로 이뤄졌으나 이번부터 지역 이사장들이 선출하는 직선제가 시행됐다.

1956년 대구에서 태어난 김 회장은 대구 세림신협 이사장과 신협 대구지역협의회장, 신협중앙회 이사 등을 지냈으며 2018년 32대 신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재임기간 목표기금제를 도입해 조합의 출연금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신협들이 시군구 단위가 아닌 광역 단위로 대출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한 것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2018년 말 90조8000억원이던 신협의 총자산은 올해 지난 9월 기준 119조8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김 회장은 “1300만 국민이 이용하는 신협 회장으로 다시 한번 역할이 주어진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협의 오랜 숙원인 MOU 해제를 바탕으로 신협이 서민금융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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