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품는 대구 "남부권 관문도시로"

입력 2021-12-23 18:38   수정 2021-12-24 00:02

대구시는 경북 군위군이 편입됨에 따라 ‘더 큰 대구 건설’을 위한 다섯 가지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대구시는 ‘군위 편입에 따른 상생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22일 열고 이 같은 비전을 공개했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지난해 7월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건설을 위해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합의하면서 시작됐다. 대구시는 다섯 가지 미래비전을 통해 대구를 ‘대한민국 남부권 글로벌 관문도시’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다섯 가지 미래비전은 △미래 신산업 선도도시 △품격있는 역사 문화도시 △Y60(청년 60세 인생 지원) 건강 백세도시 △친환경 탄소 저감 으뜸도시 △신공항 중심 초연결 도시의 생태계 구축이다.

대구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법률안이 내년 국회를 통과하면 5월부터 군위군을 품어 더 큰 대구 시대를 연다. 팔공산 등 넓어지는 자연환경과 풍부해지는 문화·관광자원은 대구의 공간혁신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는 게 대구시의 분석이다.

대구시는 내년 1월 대구시민과 군위군민을 대상으로 더 큰 대구 미래상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뒤 2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4월 말 용역을 마무리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도심 팽창의 대안을 마련하는 등 사람을 키우고 꿈을 펼쳐 인재가 모이는 더 큰 도시 대구를 만들자”고 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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