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개인병원 원장 '노쇼'…예약 인원 10명 백신 못 맞아

입력 2021-12-23 21:28   수정 2021-12-23 21:29


전북 전주의 한 개인병원에서 병원 내 유일한 전문의인 원장의 갑작스런 '노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예약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3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주시 완산구 소재 한 병원에서 원장 A씨가 갑자기 오후 근무를 하지 않아, 예약 돼있던 백신 접종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이 병원의 점심시간은 오후 12시30분부터 2시까지지만, A 원장은 오전 근무 이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해당 병원에서 근무하는 전문의는 A 원장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원장의 갑작스럽게 자리를 비움으로써 백신 예약자 10명이 접종을 하지 못했다. 병원 측은 예약자들을 상대로 급히 연락을 취했지만 이들 중 5~6명은 이미 병원에 도착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전주시 보건당국은 병원 측에 구두로 주의 조치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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