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새 이사장에 강도태 前 복지부 차관

입력 2021-12-24 17:17   수정 2021-12-25 01:13

국민건강보험공단 새 이사장에 강도태 전 보건복지부 2차관(사진)이 낙점됐다.

24일 국회와 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지난 20일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이같이 확정했다. 강 전 차관은 오는 29일 권덕철 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취임한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강 전 차관은 서울 면목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35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친 보건행정 분야 전문가다. 지난해 9월 초대 복지부 2차관(보건차관)에 취임해 1년간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이끌었다.

강 전 차관의 건보공단 이사장 선임에 대해 건보공단 노조는 복지부 출신 퇴직 관료의 보은성 낙하산 인사라며 이사장 인사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김용익 현 이사장은 28일 퇴임한다. 김 이사장은 2017년 12월 임명된 뒤 1년 연임돼 올해 말까지 4년간 이사장으로 일하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 확대를 주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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