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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SK텔레콤, AI·메타버스 수장 교체…'성장동력 새판'

입력 2022-01-03 10:21   수정 2022-01-03 10:43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총괄하는 임원과 메타버스 담당 임원을 동시에 교체했다. AI와 메타버스는 작년 11월 인적분할 후 'SKT 2.0 시대'를 언명한 SK텔레콤이 가장 주요한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분야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주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메타버스 컴퍼니(CO)장을 새로 임명했다.

신임 CTO는 이상호 SK텔레콤 커머스사업부장 겸 11번가 대표가 맡는다. 새 메타버스CO장 자리엔 양맹석 SK메타버스사업담당이 올랐다.

이상호 신임 CTO는 개발자 출신으로 자연어·음성처리 전문가다. LG전자기술원·NHN에서 근무한 뒤 음성인식 전문 스타트업을 창업해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매각한 이력이 있다.

SK그룹과의 인연은 2016년 SK플래닛 CTO로 영입된 때 부터다. 이후 SK텔레콤 AI사업단장 등을 거쳤다. SK텔레콤의 AI플랫폼 '누구(NUGU)'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상호 CTO는 11번가 대표를 내려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11번가가 이 대표 후임으로 신임 대표를 뽑고 있다"며 "유통업계 각 계 인사가 물망에 올라 있다"고 말했다.

양맹석 신임 메타버스CO장은 SK텔레콤 이동통신(MNO) 사업·마케팅부터 통신 기반 신사업까지를 두루 맡아온 인물이다. MNO사업지원그룹장, 5GX서비스사업그룹장, 혼합현실(MR)서비스 담당 등을 거쳐 작년부터 메타버스 사업담당으로 일했다.

이번 인사는 SK텔레콤이 작년 11월 ‘SKT 2.0’ 시대를 열겠다고 언명한지 약 두달만에 이뤄졌다. SK텔레콤은 새 임원들과 AI·메타버스 신사업 등에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김윤 전 SK텔레콤 CTO, 전진수 전 SK텔레콤 메타버스CO장은 각각 SK텔레콤을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 전 CTO는 SK텔레콤의 고문을 맡아 기술 부문 자문을 계속한다.

선한결/박동휘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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