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공식 수입 판매사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푸조와 시트로엥, DS 브랜드를 흡수한다.
스텔란티스는 올해부터 지프를 비롯해 푸조, 시트로엥, DS 브랜드의 공식 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2002년 푸조를 시작으로 2011년 시트로엥, 2019년 DS오토모빌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유통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운영 간소화 차원에서 이들 브랜드를 스텔란티코리아로 이전하는 것에 합의했다.
앞으로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제이크 아우만 사장 체제 아래 지프, 푸조, 시트로엥, DS 브랜드를 국내에 공식 수입 판매한다. 럭셔리 자동차 DS 브랜드는 1월부터 프리마 모터스가 운영하게 된다. 프리마모터스는 현재 3개 지프 전용 전시장을 운영 중이며 스텔란티스 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한불모터스는 PSA그룹과 스텔란티스의 훌륭한 파트너이자 동반자였다. 앞으로도 스텔란티스 가족 일원으로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며 "브랜드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을 보장하기 위한 지속적 브랜드 개발과 효율적인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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