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폐지"…윤석열, '이대녀' 말고 '이대남' 겨냥

입력 2022-01-07 19:23   수정 2022-01-07 19:3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짤막한 글을 올리며 시선이 쏠리고 있다.

윤 후보는 7일 오후 자신의 SNS에 다른 수식 없이 단 일곱 글자 '여성가족부 폐지'를 적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갈등을 봉합한 윤 후보가 이 대표 조언을 받아 우선적으로 '이대녀'(20대 여성)보단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겨냥한 행보를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양성평등가족부로의 개편 및 업무와 예산 재조정'이라는 여가부에 대한 기존 입장에서 보다 강경한 입장으로 변화된 점이 눈길을 끈다.

윤 후보는 앞서 지난해 10월 여성가족부를 없애고 양성평등가족부를 신설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공약을 내놨습니다. 또 여성가족부 폐지론은 이준석 대표가 주장해온 것이기도 하다.

앞서 윤 후보는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홍보 등으로 국민에게 실망감을 안겨 줬다"며 부처 개편과 함께 업무와 예산을 재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