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평균 1157만원"…SW 기술자 중 월급 가장 높은 분야는?

입력 2022-01-10 15:23   수정 2022-01-10 15:57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술직군 중 가장 많은 월급을 받는 이들은 ‘인프라 개발자’로 나타났다. 정보기술(IT) 지원직 대비 3배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SW산업협회는 이 같은 내용의 ‘2021 SW 기술자 임금실태조사’를 10일 발표했다. 협회에 SW 사업자 신청을 한 1074개 기업 4만4393명의 SW 기술자에 대한 지난해 임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협회 관계자는 “기본급을 포함해 제수당, 상여금, 퇴직금 등 급여성 항목 전체와 법인부담금 등 비급여성 항목이 포함돼 결괏값이 실제 수령액보단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프라 개발자는 전체 29개 SW 기술직군 중 가장 높은 임금을 받았다. 월평균 임금은 1157만5450원을 기록했다. 인프라 개발자는 하드웨어(HW)·네트워크·클라우드를 포함해 전산 시스템 근간 체계를 구축하는 이들이다. 운영체제(OS)와 응용 프로그램, 전산망에 대한 포괄적 지식이 요구되는 직무다. 사업 전략을 IT 기반으로 분석하는 업무분석가(1140만9840원), 정보시스템 개선을 컨설팅하는 IT 컨설턴트(1008만2426만원)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지원 직군에 해당하는 IT 지원 기술자, IT 테스터는 가장 낮은 임금을 기록했다. 월 평균치로 각각 397만4152원, 416만2829원을 기록했다. 주요 개발 직군인 시스템 SW 개발자, 응용 SW 개발자, 임베디드 SW 개발자 등은 약 500만원에서 600만원 초입 임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베이스(DB) 운용자 역시 506만328원을 받았다.

전체 SW 기술자 임금은 직전 연도 대비 2.6% 증가했다. 월 평균치로 환산할 시 683만5150원을 받았다. 협회 측은 지난해까지 단순 평균치를 내던 기존 통계 취합 방식을 매출액 규모별, 종사자수 규모별 구분을 적용해 현실화했다. 지난해 기준을 적용하면 SW 기술자 임금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744만8396원으로 추산된다.

협회 관계자는 “개선 연구를 통해 현실화된 SW 기술자 평균임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했다”며 “국가승인통계로서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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