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대결 윤석열 42.5%·이재명 35.6%…尹 2030 '탈환'

입력 2022-01-18 08:19   수정 2022-01-18 08:20


차기 대선후보 다자 대결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결과가 18일 나왔다.

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5~16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6자 대결을 실시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 42.5%, 이재명 후보 35.6%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9%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이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주 대비 4.3%포인트 상승, 이재명 후보는 2.6%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0.9%,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3.0%, 심상정 정의당 후보 2.7%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0.7% 순이다.

여야 모두 특별히 공을 들이고 있는 20대 지지도에선 윤석열 후보가 회복세를 보였다. 윤석열 후보는 20대 40.9%에서 48.3%로 7.4%포인트 상승했다. 30대 역시 33.3%에서 39.0%로 5.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20대 22.6%에서 18.9%로 3.7%포인트, 30대 38.8%에서 29.1%로 9.7%포인트 하락했다.


윤석열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가 될 경우, 윤석열 후보 48.6%, 이재명 후보 41.3%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가 될 경우 안철수 후보 49.9%, 이재명 후보 38.2%로 나타났다. 격차는 11.7%다.

대선후보 비호감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40.6%, 윤석열 후보 38.1%, 허경영 후보 7.7%, 심상정 후보 5.7%, 안철수 후보 3.5%, 김동연 후보 1.5%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8%, 민주당 30.7%, 국민의당 10.4%, 열린민주당 5.3%, 정의당 3.0% 순이었다. 기타 2.2%, 없음 9.2%, 잘 모름 0.5%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20명, 응답률은 7.9%다. 지난해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 셀가중을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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