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5000명 중반 예상…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4846명

입력 2022-01-18 21:55   수정 2022-01-18 21:56


18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846명으로 집계됐다. 화요일 오후 9시 기준 집계치가 4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8일 4711명 이후 3주 만이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3334명보다 1512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 오후 9시 기준 집계치인 3787명과 비교하면 1059명 많은 수치다.

지난달 하순부터 감소세를 보인 신규 확진자가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번지면서 다시 증가하는 모양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 5000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오는 21일께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에서 우세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83명→4165명→4538명→4420명→4193명→3858명→4072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423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확진자 중 3170명(65.4%)은 수도권에서, 1676명(34.6%)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경기 1554명, 서울 1192명, 인천 424명, 광주 228명, 대구 214명, 부산 171명, 경북 170명, 충남 165명, 강원 146명, 경남 126명, 대전 116명, 전북 104명, 충북 77명, 전남 76명, 울산 41명, 세종 26명, 제주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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