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이앤엠, '장도연','유세윤'소속사 엘디스토리 품고 국내 최대 엔터사로 키운다

입력 2022-01-19 15:37   수정 2022-01-19 15:38

이 기사는 01월 19일 15:3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초록뱀미디어의 자회사 스카이이앤엠이 장동민, 장도연, 유세윤 등 국내 정상급 방송인들을 소속 아티스트로 두고 있는 엘디스토리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카이이앤엠은 70여 명의 소속 아티스트 등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기획사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초록뱀미디어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지적재산권(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수익 모델을 구축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스카이이앤엠은 이영자, 김숙, 장윤정 등이 소속돼 있는 매니지먼트 전문 기획사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엘디스토리는 장동민, 장도연, 유세윤 등 국내 정상급 방송인들을 소속 아티스트로 두고 있다.

노진영 스카이이앤엠 TN사업부 대표는 "엘디스토리와의 오랜 교류와 협력으로 양사의 전문 분야가 한데 모여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양사의 견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소속 아티스트 뿐 아니라 향후 새롭게 합류할 아티스트들의 활동도 적극 지원하며 사업 다각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스카이이앤엠은 지난해 말에는 이찬원, 김희재 등이 소속된 '블리스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갖춰 나가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초록뱀미디어는 자회사 스카이이앤엠의 소속 아티스트 IP 기반이 더욱 확대돼 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최근 9개 미디어 제작사와 출범한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 뿐 아니라 전략적 파트너로 지분 투자를 단행한 롯데홈쇼핑, 빗썸, 비덴트, 위메이드 등과 추진 중인 IP기반 NFT(대체불가토큰), 메타버스, 이커머스 사업영역 확장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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