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러시아 입맛 잡는다"…초코파이 생산라인 증설

입력 2022-01-20 17:40   수정 2022-01-21 01:19

롯데제과가 최근 러시아 현지법인에 약 340억원을 투자해 초코파이 생산라인을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2010년 러시아 칼루가주 오브닌스크시에 초코파이 공장을 세우고 초코파이 4종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초코파이를 판매해 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생산라인을 확대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 매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고급화하고 있는 러시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고급 파이 제품 ‘몽쉘’도 현지화한 뒤 상반기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몽쉘은 마시멜로 대신 생크림을 넣고, 케이크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한 초코파이보다 고급스러운 파이 제품이다.

롯데제과는 러시아에서 새로운 초코파이 광고를 선보이는 등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 10여 개 TV 채널을 통해 새로운 광고를 내보냈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난해 600억원 수준의 러시아 매출을 올해 720억원으로 20% 늘린다는 목표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