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창업 오디션' 열린다

입력 2022-01-27 17:42   수정 2022-01-28 01:38

11개 부처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2’가 열린다. 예비창업자부터 7년 이내 창업기업(스타트업), 초·중·고교생과 대학(원)생, 군인,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 등 창업 아이템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진대회는 올해 연중 행사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등 11개 부처는 28일 도전 K스타트업 2022 참가자 모집 통합공고를 내고 8월까지 부처별 예선 리그를 진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2016년 과기정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국방부 등 4개 부처가 시작한 후 점차 확대돼 현재 규모에 이르렀다. 지난해엔 역대 최대인 7352개 팀이 참가했다. 작년 대상은 KAIST 석·박사 연구원 출신인 김백현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 에이유(AU)가 받았다. 이 기업은 차량 내 사람·사물 행동 감지용 무선주파수(RF) 레이더센서를 완성차 기업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

11개 부처가 예선에서 각자 리그를 운영한다.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특허청), ‘혁신창업 리그’(중기부), ‘2022 국방스타트업 챌린지’(국방부), ‘2022 환경창업 대전’(환경부) 등 부처마다 리그 이름을 달리 붙였다. 올해는 ‘부동산 신산업 리그’(국토교통부), ‘국방과학기술 리그’(방위사업청) 등 2개가 새로 추가됐다.

예선 리그에서 210개 팀을 뽑아 본선을 치른다. 본선을 거쳐 오는 11월 ‘왕중왕전’에 참가할 30개 팀을 가린다. 왕중왕전에선 창업기업 10곳과 예비창업자 10개 팀을 선정해 각 부처 장관상 및 상금을 준다. 대통령상인 대상 수상팀엔 상금 3억원을 준다. 올해부터는 본선 진출 팀에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등이 아이디어를 평가해 투자자를 매칭하는 특전을 부여한다.

도전 K스타트업 행사엔 지난 6년간 3만4726개 팀이 참가했고 90개 팀이 수상했다. 90개 팀은 창업으로 이어져 지난해 누적 매출 2365억원, 고용 창출 668명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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