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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작년 당기순이익 5511억원…전년 대비 38% 증가

입력 2022-01-28 10:25   수정 2022-01-28 10:39


삼성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8.2% 늘어난 5511억원으로 잡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비용 절감 등에 따른 결과로 2014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삼성카드는 신상품 출시와 비용 절감 등에 힘입어 이 같은 순이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아이디 카드를 신규 출시하고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고객 기반과 시장지배력을 확대했다”며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에 집중한 결과”라고 말했다.

총 취급고는 1년 전 대비 12.9% 늘어난 141조11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카드사업 취급고가 140조2048억원이었다. 구체적으로 △신용판매(일시불+할부) 122조2563억원 △금융부문(카드론+현금서비스) 17조9485억원이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코로나로 위축됐던 소비가 빠르게 회복된 결과”라며 “업종별로는 백화점과 인터넷쇼핑, 자동차, 주유 등에서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9063억원이었다.

작년 4분기 실적만 따로 떼서 보면 당기순이익은 1294억원으로 전년 동기(481억원) 대비 16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58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79.6% 급증했다.

반면 올해는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대출규제 강화, 기준금리 상승 등 악재가 있다”며 “고객과 상품, 채널 관점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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