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도 아쉬운데…잴러토리스, 코로나19 확진으로 AT&T 기권

입력 2022-02-02 12:04   수정 2022-02-02 12:05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준우승자 윌 잴러토리스(미국)가 코로나19라는 악재를 만났다.

미국 골프채널은 2일(한국시간) "잴러토리스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를 앞두고 기권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3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다.

잴러토리스는 지난주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 문턱까지 갔다가 루크 리스트(미국)에게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 당시 잴러토리스는 "(우승을) 다음 주에 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악재를 만나 출전 기회조차 무산됐다. 특히 최근 2개 대회에서 '톱6' 이상의 성적을 내왔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 크다.

잴러토리스는 격리 문제 등으로 다음주 열리는 피닉스 오픈에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7일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나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이 열리는 주간에 세계 톱랭커들은 대부분 같은 기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 대거 출전한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대대적인 투자로 열리는 사우디 인터내셔널에는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필 미컬슨, 잰더 쇼펄레(이상 미국) 등이 출전한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으나 선수들은 대부분 초청료를 받고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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