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되는 '사랑불' 커플…현빈♥손예진 직접 결혼 발표 [종합]

입력 2022-02-10 21:42   수정 2022-02-10 22:03


한 쌍의 톱스타 부부가 탄생한다. 배우 현빈, 손예진이 열애 2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10일 현빈은 소속사 바스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계정에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부족한 저를 아껴 주시고, 관심과 사랑을 주신 팬들에게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정을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짐작하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네.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고 밝혔다.

현빈은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 보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보내주신 따뜻하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저희 둘의 첫 발걸음을 기쁘게 응원해 주시리라 생각한다"며 "그럼 우리 만나 인사 나누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라겠다"고 했다.


손예진 또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고 했다.

현빈에 대해 "함께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며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한다는 것은 상상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예진은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축복해 달라"고 덧붙였다.

최근 손예진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 '국민 첫사랑의 첫사랑이 궁금하다'라는 특별 MC 이말년의 질문에 "지금 사랑이 첫사랑이다"라고 수줍게 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82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춘 후 세 차례나 열애설이 불거졌던 바 있다. 2019년 1월 미국 LA의 한 마트에서 포착되기도 했으나 당시에는 열애설을 모두 부인했다.

이후 tvN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로맨스 호흡을 맞추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완벽한 커플 케미를 선보여 국내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정말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20년 1월 드라마 종영 후 연인 관계를 맺게 됐다고 밝혔다. 팬들의 바람은 현실이 됐고, 결국 오는 3월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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