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4만2938명…전날 대비 577명↓

입력 2022-02-11 19:48   수정 2022-02-11 19:49


1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가운데 오후 6시까지 이미 4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만2938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동시간대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 4만3515명보다는 577명 적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4일 오후 6시 집계된 1만8811명과 비교하면 2.2배 많다. 2주 전인 지난달 28일 동시간대 집계된 1만629명보다는 약 4배 많다.

대면 접촉과 이동량이 늘어났던 설 연휴를 거치면서 이번 주 내내 대규모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만6345명→3만8689명→3만5283명→3만6717명→4만9567명→5만4122명→5만3926명 발생해, 하루 평균 약 4만3521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2만7006명(62.9%)은 수도권에서, 1만5932명(37.1%)은 비수도권에서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4640명, 서울 8587명, 인천 3779명, 부산 2650명, 경북 1818명, 대구 1790명, 충남 1490명, 대전 1455명, 광주 1390명, 충북 1007명, 강원 919명, 전남 747명, 울산 728명, 전북 669명, 경남 487명, 제주 467명, 세종 3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달 말께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명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고,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내달 초 하루 최대 36만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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