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햄버거 이어 피자도 오른다…파파존스, 일부 제품 가격 인상

입력 2022-02-15 11:54   수정 2022-02-15 11:55


치킨과 햄버거에 이어 피자 가격도 오른다.

피자 프랜차이즈 파파존스를 운영하는 한국파파존스는 다음달 2일부터 일부 피자 제품의 가격을 평균 6.7%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 9월 이후 약 8년 만의 가격 인상이다.

주력 메뉴인 '수퍼파파스 피자 라지 사이즈'는 2만6500원에서 2만8500원으로 인상된다. '페퍼로니 피자 라지 사이즈'는 2만3500원에서 2만5500원으로 각각 2000원씩 인상된다. 사이드 메뉴와 최근 출시된 일부 피자는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파파존스는 원가 상승 등 제반 비용 증가를 가격 인상 배경으로 꼽았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인건비, 식재료 등 전반적인 제반 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메뉴 가격을 최소한의 수준에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말께부터 외식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치킨 및 버거 프랜차이즈가 가격 인상을 실시한 상태다.

버거 프랜차이즈 중에선 맥도날드가 오는 17일부터 30개 메뉴의 가격을 100∼300원씩 인상한다. 앞서 이달 맘스터치가 버거와 치킨 제품 가격을 각각 300원, 900원 올린 바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롯데리아, 버거팅, 쉐이크쉑이 가격을 인상한 후 뒤따른 조치다.

지난해 11월에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 교촌치킨이 가격을 인상했고, 12월에는 bhc치킨도 제품 가격을 올렸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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