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 작년 매출 315% 증가…美 코로나 진단 수요↑

입력 2022-02-17 15:13   수정 2022-02-17 15:14



지노믹트리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미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 서비스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오미크론이 확산되며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 진단검사 서비스의 수요도 늘었다고 했다. 올 들어 지난 8일 기준 누적 약 12만개 검체에 대한 진단 서비스가 이뤄졌다고 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 서비스로 지노믹트리의 작년 매출도 크게 늘었다. 2021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51억원으로 전년 대비 315%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년의 124억원에서 99억원으로 줄었다.

지노믹트리 관계자는 "미국의 진단 서비스 수요가 급속히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올 1분기에도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노믹트리의 미국 자회사인 프로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는 최근 미국 건강보험서비스센터(CMS)로부터 미국실험실표준(CLIA Lab) 인증, 미국병리학회로부터 세계 표준 임상검사실 인증(CAP)을 획득했다. 암 조기진단 임상시험 수행과 진단 서비스를 위해 캘리포니아주 얼바인 지역으로 소재를 옮겼다.

프로미스는 얼바인으로 옮긴 후 지난해 12월 진단 서비스 시설을 설치하고, 지노믹트리가 개발한 코로나19 분자진단검사 기술과 시약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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