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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인공관절 수술로봇, 인도 모든 지역 병원에 수출

입력 2022-02-21 17:21   수정 2022-02-22 00:38

국내 최대 의료로봇 전문회사 큐렉소는 자체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가 인도 전역의 병원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말까지 8대를 인도에 설치했고, 올 1분기부터 10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큐렉소는 2020년 인도 최대 임플란트 기업 메릴헬스케어와 장기 공급계약을 맺고 큐비스-조인트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메릴헬스케어 본사를 비롯해 사크라 병원, 사이쉬리 병원, 파람 병원, 아디티 병원, 아스텐 병원, 사르보다야 병원, 알마스 병원 등 8곳에 설치를 마쳤다. 작년에는 인도에서 큐비스-조인트를 활용한 수술이 총 1100차례 이상 시행됐다. 올 들어 10대를 추가 공급해 인도에서 큐비스-조인트의 시장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코로나19와 글로벌 공급망 악화 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공급을 위해 의료로봇 제조 및 서비스에 역량을 쏟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의료로봇의 기술력 및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올해 수술로봇 판매 규모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다.

큐렉소는 지난해 4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매출 증가는 의료용 로봇 사업이 꾸준하게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 등으로 큐렉소는 국내 기업으로는 드물게 의료로봇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1992년 설립된 큐렉소는 2011년 HY(옛 한국야쿠르트)에 인수된 뒤 본격적으로 의료로봇 개발에 나섰다. 2017년 현대중공업 의료사업 부문을 인수한 이후 2018년부터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척추 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등을 독자 개발하는 성과를 냈다. 2020년 18대, 지난해 30대의 의료로봇을 국내 및 해외 시장에 공급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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