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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올해 대형 제작사의 위력 입증할 것"-SK

입력 2022-02-24 08:43   수정 2022-02-24 08:44



SK증권은 24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기대 이하였지만 올해는 해외 판매와 제작의 성과가 가시화돼 확실한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작년 4분기 매출 1479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4%와 37.6%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증권가 전망치 평균(컨센서스) 97억원을 밑돌았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편성 매출은 1년 전보다 30.7% 증가한 532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리산’ 관련 수익 정산이 지연됐다”며 “같은 기간 판매 매출은 7.5% 감소한 798억원이었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올해 스튜디오드래곤의 연간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작년보다 23.5% 증가한 6061억원을, 영업이익은 48.7% 급증한 782억원을 각각 제시했다. tvN에 공급할 작품들이 대작 중심으로 편성되고 작년에는 없었던 OCN 슬롯이 회복돼 편성 매출이 작년보다 9.2% 증가하는 데다,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로의 판매가 작년 7편에서 올해 13편으로 늘어난다는 전망을 바탕으로 계산된 수치다. 남 연구원은 “시즌제 오리지널 작품 제작으로 이익률이 개선되고, 스트리밍 플랫폼도 다변화돼 회수(recoup)율이 상승하는 데다, 구작 판매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해외에서 직접 제작하는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며 “미국 애플TV+에 공급할 콘텐츠의 직접 제작을 진행 중이고,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미국과 일본에서 리메이크 작품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 해외 작품이 흥행하면 이익 레버리지는 국내 작품 대비 높을 것”고 전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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