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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 지지율 '딱 붙었다'

입력 2022-02-25 17:29   수정 2022-02-26 00:5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0대 대통령선거를 10일 남짓 남겨두고 나온 8개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윤 후보가 대부분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지만, 한 주 만에 격차가 급격히 좁혀진 양상이다.

25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 지지율은 38%, 윤 후보는 37%였다. 이 후보는 지난 18일 조사보다 4%포인트 오른 반면 윤 후보는 4%포인트 내려갔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내였다. 같은 날 나온 시사저널-조원씨앤아이(이 42.3%, 윤 44.2%)와 리서치뷰(이 41%, 윤 46%) 조사에서도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 박빙 승부를 벌였다. 전날 발표된 리얼미터, 엠브레인, 코리아리서치, 미디어리서치 등 5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정치권에서는 여야 지지층이 결집하는 가운데 야권 단일화 실패에 대한 윤 후보 책임론이 불거진 결과로 분석했다. 이들 여론조사는 모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야권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이후 이뤄졌다.

남은 선거운동 기간에 두 후보 모두 부동층 공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야권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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