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 25일 10:5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홈플러스의 신용도가 강등될 전망이다.
한국기업평가는 25일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현재 A-인 장기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홈플러스는 한 단계만 신용등급이 떨어져도 BBB급(BBB-~BBB+)으로 내려앉게 된다.
한국기업평가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집객력 저하로 영업실적이 저하된 데다 과중한 재무부담으로 중단기간 내 유의미한 실적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홈플러스는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와 채산성이 낮은 온라인 매출 비중 확대로 영업수익성 저하세가 이어지고 있다. 안산점, 대전 둔산점, 대구점, 대전 탄방점, 부산 가야점, 동대전점을 매각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기업평가는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각각 500%, 50%를 웃돌고 있어 여전히 절대적인 수준에서 재무구조가 열위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추가적인 자산 매각을 통해 투자비를 충당할 방침이지만 영업실적 회복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효과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게 한국기업평가의 예상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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