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받으면 3000만원대…미니 순수전기차 '일렉트릭' 출시

입력 2022-02-28 10:45   수정 2022-02-28 10:46


미니(MINI) 코리아는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 모델 'MINI 일렉트릭(MINI Electric)'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렉트릭은 내외부에 미니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했다. 앞면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에 미니 특유의 육각 형태 라인을 적용했고, 내부에 블랙 하이글로스 하우징이 장착된 원형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를 강조했다. 차체 색상은 문워크 그레이, 화이트 실버, 미드나이트 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되는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터치스크린 기능이 포함됐다. 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배터리 표기량과 회생제동으로 구성된 새로운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통해 시인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kg·m인 전기모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3초에 가속해 가솔린 미니쿠퍼S와 유사한 성능을 보여준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159㎞이며 급속충전 시 80%까지 약 35분이 소요된다.

미니 일렉트릭은 '클래식'과 '일렉트릭'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클래식 트림에는 후방 충돌 경고, 앞좌석 열선 시트, 후방 카메라 등의 안전 및 편의사양과 함께 애플 카플레이 무선 연결 기능이 기본 제공된다.

상위 트림인 일렉트릭에는 정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접근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그리고 주차 보조 어시스턴트 등 고급 편의 사양이 추가로 적용된다.

미니 일렉트릭은 지난달 11일부터 사전예약 신청을 받기 시작한 후 올해 예상 물량의 90%인 약 700대가 이미 예약 완료됐다.

미니 일렉트릭의 가격은 클래식 트림이 4560만원, 일렉트릭 트림이 4990만원이다.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지역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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