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AA.29313759.1.jpg)
주인공은 경제2분과에 합류한 유웅환 전 SK ESG혁신그룹장(현 SK텔레콤 고문)과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다. 이들은 그간 경력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혁신’을 키워드로 윤석열 정부 산업정책의 기초를 닦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 전 그룹장은 지난해까지 SK에서 ESG 업무를 총괄했다. KAIST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인텔에서 하드웨어 플랫폼 설계 엔지니어로 일했으며,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임원을 지냈다. 인수위 측은 “유 전 그룹장이 대한민국 ESG 혁신 방안을 마련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전 그룹장은 특히 19대 대선 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 일자리위원회 본부장 겸 중앙선대위 4차산업혁명분과 공동위원장을 맡은 경험이 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고 대표는 우주인 도전으로 유명하지만 스타트업을 직접 설립한 기업인이다. 2013년 스타트업 에이팀벤처스를 창업했고, 2020년부터 제조업 연결 플랫폼인 카파를 운영 중이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AA.29313725.1.jpg)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