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코엑스 뷔페 가격 올린다…릴레이 인상

입력 2022-03-22 12:04   수정 2022-03-22 12:18


고급 호텔들이 올해 들어 뷔페 가격을 릴레이 인상하고 나선 가운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5성급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다음달 1일부터 뷔페 이용 가격을 올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키친 뷔페 조식 가격(이하 성인 기준)은 기존 5만9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10.1% 상향된다. 주중 점심은 10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19.0%, 주말 점심은 12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16.0% 인상된다. 저녁도 12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16.0% 오른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브래서리 뷔페의 성인 조식은 기존 5만1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7.8% 오른다. 주중 점심은 9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5.5%, 주말 점심은 10만5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9.5% 인상된다. 저녁도 10만5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9.5% 가격이 상향 조정된다.

주요 고급 호텔들은 재료값과 인건비 인상 등을 이유로 연초부터 뷔페 이용 가격을 올려 왔다.

서울신라호텔 더파크뷰는 지난달 3일부터 저녁 뷔페 가격을 기존 12만9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20.2% 올렸다. 평일 점심도 11만9000원에서 17.6% 올린 14만원으로 조정했다.


롯데호텔서울 라세느도 올해 1월28일부터 주말과 평일 저녁 가격을 12만9000원에서 15만원으로 16.3% 인상했다. 평일 점심은 10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28.6% 올렸다.

웨스틴조선호텔의 아리아도 지난 1월29일부터 이용 가격을 올렸다. 금요일과 주말 가격을 성인 기준 13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7.4% 올렸고, 평일 점심은 11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9.7% 인상했다.

워커힐호텔도 다음달 1일부터 뷔페 가격을 9~10% 올릴 예정이다. 워커힐호텔의 '더뷔페'는 평일 저녁과 주말 점심·저녁 가격을 13만1000원에서 14만3000원으로 9.1% 올린다. 평일 점심은 11만4000원에서 12만6000원으로 10.5% 인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식재료값과 인건비 등이 전반적으로 오르는 가운데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해서는 이용 가격을 올리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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