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라고 하지만 노화가 훤히 드러나는 걸 어느 누가 좋아할까요? 오래 살 수 있는 축복이 주어진 만큼 제 나이로 보이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숙제라고 생각해요. 물론 늙음의 미학도 있지만요.
30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볼살이 제법 있어서 나이를 먹어도 늘 앳돼 보였는데, 주름이 생기고부터는 인상이 확 달라지더라고요. 전에는 누군가의 주름을 봐도 별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내 고민이 되는 순간 너무 크게 다가오더군요.
사실 나무의 나이테는 그루터기가 되지 않는 이상 확인할 도리가 없잖아요. 그런데 피부의 나이테는 적나라하게 보인다는 거예요. 또 목주름은 스카프 같은 액세서리로 가릴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눈가는 낱낱이 공개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눈 주변이나 미간에 더 신경 쓰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이 부위는 피부 조직이 얇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쉽게 미세한 선들이 그어지게 되죠. 물론 눈웃음이 매력적이라면 주름도 멋스럽겠지만, 한번 처지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는 게 문제랄까요.
저 역시 불안한 마음에 감쪽같이 지워버리고 싶어 졌죠. 그렇게 링클 케어를 꾸준히 했더니 절대 안 펴질 것 같았던 주름들이 다림질하듯 빳빳해지더라고요. 진작 했더라면 덕도 더 일찍 봤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불혹을 코앞에 두고 후회하는 저를 반면교사 삼아 여러분들도 주름 관리 시작하세요. 제가 특별히 효과를 본 제품은 아로셀 링클솔루션 아이크림인데요.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줄 것 같은 네이밍 센스가 돋보이죠.
미용도 장비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디바이스에 관심이 참 많아요. 그런데 마침 이것도 마이크로 음파 진동으로 설계된 갈바닉 기기더라고요. 얼굴에 살짝 올려 접촉만 해주면 튜브에서 크림이 나오고 열 효과와 미세 떨림에 의해 부드럽고 깊숙하게 영양이 전달되죠.
또 기능성인 만큼 고탄력의 보툴리눔과 고보습의 5중 세라마이드, 식물성 펩타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장벽을 강화하고 수분을 활성화해서 피부 탄력을 높여줘요. 딱 있어야 하는 성분만 담았기 때문에 덜도 말고 더도 말고 이것만으로 만족할 수 있답니다.
게다가 미백 효과까지 인정받았기 때문에 눈, 코, 미간, 입가, 목 등 특정 부위가 아닌 칙칙한 안색 개선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눈밑이 꺼지면서 다크서클이나 그림자가 생겨 스트레스였는데 이 역시 어렵지 않게 회복했고요.
세월이 막연하다고 해서 스스로를 보살피지 않는다면 백세시대는 당신의 것이 아닐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주름이 꼭꼭 숨을 수 있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술래 노릇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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