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전기차·빅테크 등 10대 선호주식 발표

입력 2022-03-29 19:15   수정 2022-04-28 00:02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테슬라 니오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AMC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펠로톤인터랙티브 알리바바 우버테크놀로지 등이 골드만삭스가 선호하는 주식으로 꼽혔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는 올해 미국증시에서 투자자들이 2천억달러 가량을 주식매수에 쓸 것이라며 전기차와 빅테크, 스트리밍 서비스 등 이들 10개 종목을 소매투자자용 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테슬라(티커:TSLA) 는 전 날 주식배당금 지급 목적으로 주식을 분할한다는 공시로 하루에만 7% 급등했다. 테슬라는 3월 들어서 주가가 25% 올랐고 14일부터 24일 사이 32%나 뛰었다.



전기차 업체 니오 (티커:NIO) 는 이달14일부터 24일까지 56%나 급등해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최근 분기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보고했으나 납품 예측은 기대치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올들어 35% 하락했었다.

반도체는 공급망 혼란과 인플레이션 공포의 영향을 받고 있으나 엔비디아(티커:NVDA)에 대한 매수는 지속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달에만 거의 13% 상승했고 지난 주 인텔과 더불어 기술주 랠리를 주도했다.

그러나 반등 속에서도 인플레이션 등 요인을 고려하여, 골드만삭스는 엔비디아 여러 부문에 대한 실적 예상치는 낮췄다.

미국에 상장된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티커:BABA) 는 상장폐지 및 중국당국의 조사로 하락했으나 중국 대규모 자사주 매입 발표 조치 이후 14일에서 24일 사이에 48%나 급등했다.

영화관체인 AMC엔터테인먼트 (티커:AMC)는 국제 귀금속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네바다 금광업체인 하이크로프트마이닝 지분을 갖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3월에만 30%가량 급등했다. 이 회사 CEO가 앞으로 ‘변신을 위한’ 거래를 더 많이 하겠다고 밝히면서 28일에도 주가가 크게 올랐다.

골드만 삭스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미국 증시 투자자들이 올해중 2천억 달러 가까이 주식을 살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증시 투자자들이 채권과 현금 비중을 줄이고 1,500억 달러,외국인 투자자들이 5백억 달러를 살 것이라는 게 골드만 삭스의 추산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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