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1,301명 역대 최다… 확진자 다시 40만명대

입력 2022-03-30 14:10  

[라이프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다시 40만 명대로 나타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1,301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각각 432명으로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2만 4,641명(국내 42만4,609명, 해외유입 3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4만 7,554명보다 7만 7,087명 급증했다. 지난 23일 하루 확진자가 49만 802명으로 집계된 뒤 하루 확진자 수는 40만 명 아래의 흐름이 이어지다가 이날 다시 40만 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60살 이상 고위험군은 8만 2,786명(19.5%)이며, 18살 이하는 10만 5,497명(24.8%)이다.

확진자 규모는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날 사망자는 432명이었다. 직전일 237명보다 195명 급증했고 지난 24일 46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도 1,301명으로 전날에 비해 86명 증가하며 역대 최다로 나타났다. 입원자 수는 1992명으로 전날에 견줘 388명 많다.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기준 66.4%이다. 수도권이 62.7%이고, 비수도권은 74.7%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171만 2,515명이고, 집중관리군은 20만 5,010명이다. 이날 재택치료자는 38만 6,840명이 추가됐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대면 진료와 관련해 골절·외상·다른 기저질환 등을 다루는 병원들과 한의원도 외래진료센터로 신청을 받아 즉시 대면 진료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코로나는 물론 다른 질병으로도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동네 병·의원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단, 외래진료센터 참여 병·의원은 코로나19 관련 진료 시간을 구분하거나 별도 공간을 활용해야 한다.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과 의료진도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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