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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날개' 르노·'생산 조정 가속' GM…외국계 완성차, 정상화 '잰걸음'

입력 2022-04-20 15:15   수정 2022-04-20 15:20



국내 외국계 완성차 업체인 한국GM과 르노코리아가 나란히 경영정상화를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한국GM은 노동조합과 생산공장·차종 효율화에 합의했고 르노코리아는 주요 차종 수출물량을 늘려가고 있다.

한국GM은 20일 노조와 부평2공장 인력 1200여 명을 부평1공장·창원공장으로 연내 전환 배치하는 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부평2공장은 연내 폐쇄하고 국내 생산기지를 부평1공장과 창원공장 두 곳 체제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평2공장 인력은 다음달부터 2교대에서 1교대(상시 주간제)로 바뀐다. 부평2공장에서 생산되던 트랙스와 말리부는 단종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노조가 이번 안에 동의하면서 한국GM은 생산 효율화를 통해 국내 생산물량 증가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부평·창원공장에서 각각 만드는 트레일블레이저와 크로스오버유틸리티(CUV) 신차에 집중해 총 50만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국GM은 지난해 22만대 가량을 생산했다.



르노코리아도 이날 주력 차종인 XM3의 유럽 수출물량이 지난 1분기 1만8583대로 전년 동기보다 5120대와 비교해 26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XM3는 닛산 로그 위탁생산이 종료된 후 생산물량 회복을 위한 르노코리아의 핵심 차종이다. XM3가 지난달 프랑스 하이브리드 차종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르노코리아의 생산물량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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