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결합증권 잔액 84조…7년 만에 최저

입력 2022-04-22 17:38   수정 2022-04-23 01:01

지난해 말 기준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잔액이 201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파생결합증권 발행 잔액은 전년 대비 4조3000억원 감소한 84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4년(84조1000억원) 후 최저치다.

지난해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전년보다 2조1000억원 감소한 89조2000억원이었다. 상환액은 90조9000억원으로 발행액을 웃돌았다. 금감원은 2019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2020년 글로벌 증시 하락 등의 영향으로 파생결합증권 발행 및 잔액이 감소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이후 주요 지수가 회복되면서 수익률은 높아졌다. 연환산 수익률은 ELS가 3.2%에서 3.6%로, DLS가 1.0%에서 1.6%로 올랐다. 작년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 발행 및 운용 손익은 8589억원으로, 2020년 손실(-5337억원)이 발생한 데서 벗어나 다시 이익을 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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