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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소환한 맥도날드, 작년 韓 진출 후 최대 매출 달성했다

입력 2022-04-26 12:40   수정 2022-04-26 12:42


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서도 역대 최대 매출을 거뒀다. 지난해 월드스타 방탄소년단(BTS)과 손잡고 선보인 '더(The) BTS 세트' 등 메뉴와 드라이브 스루(자동차 안에서 주문 및 수령) 매장 확대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가맹점을 제외한 매출이 전년보다 9.7% 증가한 8679억원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이 278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년(영업손실 484억원)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다. 당기순손실의 경우 349억원으로 전년(순손실 661억원)보다 축소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직영점과 가맹점을 합친 전체 매출은 1조원을 기록, 국내 시장 진출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손실 규모 축소는) 비대면 수요 증가로 인한 배달 수수료 등 외주용역비가 급증한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라고 자평했다.

매장·배달·디지털·드라이브 스루 등 전 고객 채널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대표 메뉴인 버거의 맛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라고 맥도날드는 풀이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8월 선보인 ‘창녕 갈릭 버거’의 경우 단기간에 150만개 이상이 팔렸고, '더 BTS 세트’ 역시 약 145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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