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실적 호전에도…주가 6개월 최저치로 추락

입력 2022-04-27 21:39   수정 2022-05-27 00:01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물류업체인 UPS(United Parcel Service Inc. 티커 UPS) 주가가 6개월 최저가를 기록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UPS는 26일(현지시간) 3.5% 하락한 183.05달러로 2021년 10월 12일 이후 가장 낮은 종가를 기록했다. UPS는 이날 1분기 순이익이 26억 6000만 달러(주당 3.03 달러)로 1년전 같은 기간의 47억 9000만 달러(주당 5.47 달러)의 거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순이익엔 25억 달러의 연금 이익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일시적 요인을 제외한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지난해 2.77 달러에서 3.05 달러로 증가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2.89 달러였다.

매출은 6.4 % 늘어난 243억 8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238억 2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최고 재무책임자(CFO)인 브라이언 뉴먼(Brian Newman)은 여러 불확실성에도 불구, 2022년 연간 매출 1020억 달러, 영업이익률 13.7%의 실적 가이던스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적어도 10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두 배 늘렸다고 설명했다.

투자회사인 코웬의 애널리스트 헬레인 베커(Helane Beker)는 UPS의 목표주가를 232 달러로 제시했다. UPS 주가는 올들어 14.6% 하락했으며, 경쟁사인 페덱스FedEx Corp. FDX는 22.7%의 낙폭을 보였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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