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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조 몰린 포바이포, 상장 첫날 '따상'...'품절주' 됐다

입력 2022-04-28 09:29   수정 2022-04-28 10:18

이 기사는 04월 28일 09:2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고화질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업 포바이포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된 후 상한가)을 기록했다.

포바이포는 28일 오전 9시 공모가(1만7000원)의 두배인 3만4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로 직행했다. 현재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4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후 유통할 수 있는 물량이 적어 주가 상승 여력이 컸다는 분석이다. 상장일 풀린 주식 수는 211만여주로 전체 상장 주식 수의 20%다. 증권가는 포바이포가 흑자를 내는 메타버스 수혜주로 주목받으면서 매수세가 몰렸고 주가 상승을 기대한 주주들은 주식을 팔지 않으면서 '품절주'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포바이포는 초고화질 시각특수효과(VFX)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인공지능(AI) 기반 화질 개선 솔루션인 '픽셀'을 바탕으로 8K 이상 해상도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23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을 달성했다. 공모가는 1만7000원, 공모금액은 301억원이었다.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경쟁률은 1846 대 1이었다. 의무 보유 확약을 한 기관 투자자가 전체의 55%에 달했다. 그 결과 공모가를 희망 가격(1만1000~1만4000원)의 상단보다 20%가량 상향 조정했다.

지난 19~20일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는 3763대 1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대 공모기업 중에선 네 번째로 높은 수치다. 증거금으로는 14조2000억원이 몰렸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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