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900달러선 회복에…한국 배터리株도 강세

입력 2022-05-03 09:45   수정 2022-05-27 00:02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가 900달러선을 회복한 영향으로 한국의 배터리 소재 기업을 중심으로 2차전지 섹터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3일 오전 9시35분 현재 엘앤에프는 9400원(4.25%) 상승한 23만400원에, 에코프로비엠은 1만9300원(3.94%) 오른 50만93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2차전지에 들어가는 양극재를 만드는 회사들이다. 특히 엘앤에프는 테슬라에 양극재를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전해액 첨가제를 만드는 천보(2.08%), 2차전지 완제품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0.24%)과 삼성SDI(0.65%)도 오르는 중이다.

간밤 테슬라는 직전 거래일 대비 3.70% 상승한 902.94달러에 마감됐다. 장중에는 하락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그간의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상승 전환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달 22일까지만 해도 1000달러선 위에 있었지만, 같은달 26일 돌연 12.18% 폭락하며 800달러대로 주저앉았다.

이후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소셜미디어기업 트위터를 인수할 자금 마련을 위해 모두 84억달러(약 10조6000억원) 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팔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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