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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백살' 여의도 시범아파트…최고 60층 높이로 탈바꿈한다

입력 2022-05-07 16:34   수정 2022-05-07 19:27


서울 여의도의 대표 노후 단지인 시범아파트와 한양아파트가 초고층단지로 재건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7일 서울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시범아파트와 한양아파트 주민 대상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신속통합기획 초안을 발표했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개발을 주도하고 공공이 각종 절차를 지원하는 '오세훈표 재개발 사업'이다. 정비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한양아파트는 지난해 말 신속통합기획 적용 단지로 선정된 뒤 관련 절차를 밟아왔다. 1971년 준공된 시범아파트는 여의도에서 가장 크고 오래 단지다. 사업이 추진되면 현재 최고 13층, 1584세대 규모에서 최고 60층, 2400여대 세대로, 1975년에 지어진 한양아파트는 최고 12층 588세대에서 최고 50층 1000여세대로 커진다.

서울시는 현재 3종 주거지역인 이들 지역의 용도를 준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으로 상향해 용적률을 높이는 한편 공공기여(부지 기부채납)로 공원과 문화시설로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올 하반기 주민 공람 등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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