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도 생생한 밝기로 본다"…'LG 시네빔 레이저 4K' 출시

입력 2022-05-09 11:17   수정 2022-05-09 11:18


LG전자는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빛의 삼원색(빨·녹·파)을 구현하는 레이저 광원 3개를 동시에 활용한 '3채널 레이저 광원'을 탑재해 단일 광원에 비해 낮에도 더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보여준다.

특히 LG전자는 이 제품이 3700안시루멘(ANSI-Lumen)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초 3700개를 동시에 켠 것과 같은 밝기로, 가정용 초단초점 프로젝터 가운데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시청 환경과 콘텐츠에 맞춰 자동으로 밝기를 최적화해주는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앰비언트(Ambient) 조도 센서를 탑재해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절하고, 재생 중인 영상에 맞춰 광원 출력도 조절한다.

이 밖에 화면의 장면을 세분화해 각각의 구역별로 HDR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톤 맵핑(Dynamic Tone mapping) 기능, 원작자가 의도한 색감과 분위기를 살려주는 필름메이커(Filmmaker) 모드, 화면의 빠른 움직임을 보다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4K 트루모션(TruMotion) 등 다양한 기능이 지원된다.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해 스크린으로부터 반 뼘 수준인 9.8㎝만 떨어져 설치해도 100형(대각선 길이 약 254cm)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다. 또 4K(3840×2160) UHD 해상도와 200만 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LG전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반으로 별도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해 유튜브, 넷플릭스 등 다양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서비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에어플레이2(AirPlay2)와 스크린쉐어(Screen Share)를 지원해 애플의 운영체제(OS) iOS와 구글 OS인 안드로이드에 간편하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하면 리모컨 조작 대신 음성으로 기능 설정이나 콘텐츠 검색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날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 출시하고 이후 북미,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국내 출하가는 649만 원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상무)은 "차별화된 화질 기술력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LG 시네빔을 앞세워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