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두 마리에 10만원" 美 인플레 영향인가…BBQ 가격 '술렁'

입력 2022-05-10 11:59   수정 2022-05-11 14:38


미국에서 BBQ 치킨 두 마리를 주문했는데 10만원이 나왔다는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미국 BBQ 치킨 가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미국 현지에서 배달앱을 통해 BBQ 치킨을 주문하면 2마리에 10만원"이라며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에는 뼈 없는 치킨 두 마리를 가격이 80.72달러로 책정된 모습이다. 80.72달러는 10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약 10만 3119원이다.

치킨에 책정된 가격은 각각 30.99달러(약 3만 9583원), 31.99달러(약 4만 867원)이며 그 외 세금 및 서비스 요금이 17.74달러로 포함되어 치킨 2마리 금액이 총 80.72달러로 책정되어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3만원짜리 치킨이 미국에서 먹힐지 모르겠다", "미국 KFC 6조각에 6.99달러(약 8400원)에 비해 비싸다", "저긴 진짜로 치킨 3만원이 넘는 시대"라며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됐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캐나다 미국에서는 치킨 시키면 아무리 적어도 반 마리에 2만원 넘는다", "미국 물가를 생각하면 비싼 가격은 아니다", "LA에서는 픽업해서 사도 35불이다"라며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BBQ는 미국, 일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북미와 일본에서 각각 250여 개와 21개 매장을 열고 있다.

BBQ는 유럽 남미 등도 공략해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에 5만개의 가맹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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