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1분기 매출 1399억·영업이익 78억 '선방'

입력 2022-05-10 16:22   수정 2022-05-10 16:23




생활용품업체 애경산업이 작년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충격이 가시지 않았지만 국내외 디지털 채널을 강화하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결과다.

10일 애경산업은 1분기에 매출 1399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작년 동기 대비 3.4%, 2% 증가하며 선방했다.

화장품사업부문은 중국 봉쇄 조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든 491억원, 영업이익은 0.3% 감소한 69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외 글로벌 영역으로 사업을 넓혔고 국내 헬스앤뷰티(H&B)스토어와 디지털 채널이 성장하면서 실적 감소폭을 축소했다는 평가다.

특히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를 일본 최대 쇼핑몰 ‘이온몰’과 멀티브랜드숍 ‘로프트’ 등 일본의 주요 오프라인 채널 10곳에 입점시키는 등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생활용품사업의 1분기 매출은 908억원(6% 증가) 영업이익은 10억원(21.9% 증가)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케라시스, 샤워메이트 등 퍼스널 케어 브랜드의 글로벌 매출이 늘었고 손소독제 등을 판매하는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LABCCiN) 인지도가 높아진 덕분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디지털 채널을 강화하는 한편 리오프닝에 대비해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고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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