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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9구역, 내달부터 주민 이주…"늦어도 내년 하반기 일반 분양"

입력 2022-05-12 17:41   수정 2022-05-13 00:53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경기 광명 하안주공 등 수도권 주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지들이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 관리처분인가 절차를 끝낸 흑석9구역이 다음달부터 조합원 이주를 시작하고, 하안주공 6단지는 재건축 첫 관문인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흑석9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0일 총회를 열고 ‘이주개시안건’을 의결했다. 흑석9구역 조합은 사업시행인가 유효기간이 오는 11월 27일까지여서 이 기간 내 착공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다음달부터 조합원이 이주하기로 결정되면서 착공 일반분양 등 남은 절차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종왕 흑석9구역 조합장은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일반분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조합원과 일반분양자의 입주가 마무리되는 시점은 2027년 초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흑석9구역 재개발 사업은 흑석동 일대 9만4579㎡에 지하 7층~지상 25층, 21개 동, 1536가구의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시공사로 선정된 현대건설은 이곳에 동작구 최초로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적용에 따른 특화설계와 고급 마감재 사용으로 3.3㎡당 공사비는 580여만원에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안주공 재건축 사업의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하안주공 6단지는 광명시로부터 ‘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아 정밀안전진단의 전 단계인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1990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15층, 7개 동, 1260가구로 이뤄져 있다. 대부분이 전용면적 36~49㎡로 구성돼 있다. 인접한 하안주공 7단지는 지난 2월에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바 있다.

하안주공 6·7단지는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재건축을 하기로 의견을 모은 상태다. 통합 재건축을 하면 3000가구 이상 대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 하안주공 6·7단지는 인근에 신설될 제2경인선 수혜 단지로 꼽힌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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