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원숭이두창, 억제 가능"…다우 1.98% '상승' [모닝브리핑]

입력 2022-05-24 06:49   수정 2022-05-24 06:56

◆WHO "원숭이두창 억제 가능…변이 증거 없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의 전파를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리아 밴커코브 WHO 코로나19 대응 기술팀장은 WHO SNS에서 "유럽과 북미 등에서 발병 사례가 나오고 있으나 막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사람 간 전염을 막길 원하며, 풍토병이 아닌 지역에서 그렇게 할 수 있다"면서 "조기 인지와 격리 등 공중 보건 수단을 쓸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WHO는 변이가 있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원숭이두창이 성행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성병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WHO 통계에 따르면 21일 기준 호주·벨기에·캐나다·프랑스·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포르투갈·스페인·스웨덴·영국·미국 등 12개국에서 92건의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보고됐으며, 의심 사례는 28건으로 파악됐습니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될 경우, 발열 두통 근육통 임파선염피로감 등 천연두와 유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천연두 백신으로 85% 보호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증시, 은행주 급등에 '상승'…다우 1.98% 올라

뉴욕증시가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 상승한 3만1880.2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86% 오른 3973.57, 나스닥 지수는 1.59% 상승한 1만1535.27로 각각 마감했습니다. 은행주들이 JP모건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크게 오르면서 투자 심리를 개선했습니다. JP모건은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올해 순이익이 5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1월에 예상한 500억 달러보다 더 높아진 수준입니다. 여기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 회담 이후 일부 상품에 대해 대중 관세를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IMF총재, 루나·테라 사태에 "피라미드 사기" 일침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 폭락 사태와 관련해 두 코인 발행 구조가 다단계 피라미드 사기였다고 비판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인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 경제 매체 C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다보스포럼 패널 회의에서 "(최근) 스테이블 코인 영역에서 큰 혼란이 발생했다"며 "스테이블 코인은 (신뢰할 수 있는 실물) 자산으로 뒷받침되면 (달러 대비 가치가) 1대 1로 안정적이지만, 자산으로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20% 수익을 약속한다면 그것은 피라미드 구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피라미드 구조에는 무슨 일이 발생하는가. 결국 그것은 산산조각이 나면서 허물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테라폼랩스는 UST를 맡긴 투자자들에게 연 20% 수익을 약속해 폰지 사기라는 비판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

◆전국 맑은 가운데 낮 최고 31도까지 올라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체감온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보다 2~5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일부 전남과 경상권에선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20도로 클 수 있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가량을 나타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은 나쁨, 제주는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고은빛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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