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취임 후 짧은 시간에 세상이 바뀐 것 같다"

입력 2022-05-25 16:52   수정 2022-05-25 17:23



이준석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5일 충남 유세에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한 지 이제 2주 갓 지났는데 그 짧은 시간에 세상이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 지원 연설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청와대를 이전한다고 해놓고 5년 내내 하지 못했는데, 윤 대통령은 약속을 지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은 충남을 본가로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선거에서 충남에서 많은 표를 몰아줬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홍문표 국회의원, 예산 삽교 출신의 배현진 국회의원, 윤봉길 의사 손녀인 윤주경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이 대표는 "홍문표 의원이 고민하는 것이 충청도도 지역발전을 위해서 충청권 은행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충청권 은행 생겨서 충청도에서 기업도 많이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인들 금융 지원도 할 수 있게 하고 꼭 필요한 정책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서해선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까지 한 시간 만에 들어간다. 그런데 서해선은 위로 왼쪽으로 들어간다. 그렇게 되면 서울역까지 바로 못 들어간다"면서 "경부고속선이랑 서해선을 잇는 연결철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이 약 3~4천억 정도 드는데 이게 현실화하면 이 예산에서 서울 가는 거나 천안에서 서울 가는 거나 시간이 비슷하게 된다. 예산 홍성에서 40분이면 들어갈 수 있다. 저희가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고마움을 갚아야 하는데 갚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충남 발전을 위해서, 예산 발전을 위해서 많은 예산을 내려보내고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이라며 "그러려면 이번에 압도적인 표로 최재구 군수 후보가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는 "예산군을 이끄는 선장이 되겠다"며 "제 이름을 걸고 하는 선거는 처음이라 힘들지만, 뒤에는 위대한 군민이 있어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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