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단기·중장기 모멘텀에 저평가 매력까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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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5-25 08:40   수정 2022-05-25 08:41

"DB하이텍, 단기·중장기 모멘텀에 저평가 매력까지"-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5일 DB하이텍에 대해 단기와 중장기 성장성을 모두 갖춘 데다 저평가 매력까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9000원을 유지했다.

단기적인 모멘텀으로는 고전압 전력관리반도체(PMIC) 분야가 꼽힌다. 기술 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들 중 70볼트(V) 이상의 고전압 PMIC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타워세미컨턱터, VIS, DB하이텍 등 일부 소수 업체들로 압축된다”며 “다품종 소량 생산인 데다가 높은 기술력까지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삼성전자, TSMC, 인텔과 같은 대기업들이 대응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는 화합물반도체 분야가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023~2024년에는 화합물 반도체 시장 진입하면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DB하이텍은 2020년 하반기부터 8인치 화합물반도체에 대한 연구·개발(R&D)를 본격화했다. 내년 상반기 샘플 생산을, 2024년 양산을 각각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DB하이텍은 지난 1분기 18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1500억원이었던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시장 전망치 평균)를 크게 웃돈 성적이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파운드리 업계 판가 인상이 DB하이텍의 실적 컨센서스에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DB하이텍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2304억원을,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로 9000억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DB하이텍은 지난 4개 분기 연속으로 실적 성장을 기록했고, 이러한 추세가 올해 내내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실적 전망치를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PER)은 4.1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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