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태국인 멤버 시탈라, 팀 탈퇴…"개인 사정" [공식]

입력 2022-05-25 09:31   수정 2022-05-25 09:32


그룹 하이키(H1-KEY)의 태국인 멤버 시탈라가 팀을 탈퇴한다.

하이키의 소속사 GLG는 25일 "시탈라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에서 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본인 및 멤버들과 긴 시간 동안 깊이 있게 논의했고 전체적인 상황을 판단해 이러한 결론을 내리게 됐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탈라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많은 격려를 부탁드리며, 또 꿈을 향해 다시 나아갈 하이키 멤버들에게도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이키는 지난 1월 데뷔한 4인조 걸그룹이다. 멤버 시탈라는 부친이 2014년 친왕실 단체인 국민민주개혁위원회(PDRC) 지지자로,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여동생인 잉락 친나왓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데뷔 전부터 논란이 불거졌다.

데뷔 쇼케이스에서도 관련 질문이 나와 시탈라가 직접 "현재 저는 그 어떤 정치적 입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다"며 "당시에 난 어렸고, 그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다. 다만 태국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평화롭게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한 바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