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덕하역 인근에 '신일 해피트리 더루츠' 들어선다

입력 2022-06-13 11:22   수정 2022-06-13 13:29


중견 건설사 신일이 이달 울산 울주군 청량면 덕하리에서 '울산 덕하역 신일 해피트리 더루츠'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근에 동해선 울산 덕하역과 청량초가 있어 생활하기 편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67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71㎡ 139가구, 84㎡ A 타입 446가구, 84㎡ B 타입 87가구로다.

울주군 청량읍 일대에 조성 중인 덕하 지구는 비규제 이점은 물론 우수한 교육환경, 교통 여건 개선으로 인해 울산의 신 주거중심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인근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어 주변 아파트와 함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동해선 덕하역은 지난해 12월 말 개통됐다. 울산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차량을 이용하면 단지 인근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를 이용할 수 있는 청량 IC가 있다. 14번 국도, 31번 국도, 신항로, 남창로 등 주요 도로도 가까운 편이다.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추구하는 신일만의 차별화된 평면 설계와 풍부한 녹지로 이뤄진 조경설계를 갖출 예정이다. 아이를 키우기 좋은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우선 청량초와 청량병설유치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울산 남구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내 커뮤니티에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키즈 특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예정된 커뮤니티 시설로는 워터파크 놀이터,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독서실, 키즈 라운지, 맘스테이션, 돌봄 센터 등이다. 주차 공간도 지하에 925대가 마련되어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낮다.

인근 청량천이 흐르고 이를 따라 수변공원과 산책로가 있다. 도심 내 공원과 같은 쉼터 역할을 하며 주민들의 산책로로 주로 이용되는 돌박산도 인근에 있다. 청량운동장도 가까워 휴식과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하나로마트, 덕하 시장 등도 가깝다. 차량으로 10분 대면 울산 최대 번화가인 삼산동·달동까지 닿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울산점), 현대백화점(울산점), 뉴코아아울렛(울산점), 고속버스터미널 등 편의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울산시 울주군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자격, 대출 제한 등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벗어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6회 납입을 충족했다면 울산시를 비롯해 부산시,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대출 규제 및 세금 부담도 덜한 편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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