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다웃파이어' 8월 초연…신영숙·박혜나 등 캐스트 '화려'

입력 2022-06-20 18:50   수정 2022-06-20 18:51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8월 말 한국에서 초연한다.

제작사 샘컴퍼니는 20일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8월 말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1차 티켓은 7월 초 오픈된다"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로빈 윌리엄스가 출연했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시애틀 트라이아웃 공연 오픈과 동시에 연이은 티켓 매진으로 브로드웨이에 성공적으로 입성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작품은 논-레플리카 버전으로 국내 정서에 맞춰 재탄생했다.

철부지 남편 다니엘과 이혼 후 홀로 세 아이들을 양육하며 회사 대표의 역할까지 소화해내는 24시간이 모자란 워킹맘 미란다 역에는 '뮤지컬계 디바' 신영숙과 박혜나가 이름을 올렸다.

신영숙은 "밝고 행복한 작품에 참여하게 돼 너무 즐겁다. 그 동안 연기하지 않은 색다른 캐릭터이고, 초연인 만큼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넣어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더블 캐스트된 박혜나 역시 "좋은 분들과 함께 작업을 하게 돼 기대된다. 이번 작품에서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좌중을 압도하는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줄 아동보호과 공무원 완다 역에는 홍지민과 김나윤, 박준면이 캐스팅됐다.

홍지민은 "이 시기에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희망적인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했고, 김나윤은 "완다 역을 통해 엄격하고 진지하지만 내면에 담긴 순수함을 완벽히 표현해내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준면은 "좋아하는 작품에 참여하게 돼 행복하다. 어떤 모습의 뮤지컬로 탄생할지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가 연기한 그의 인생 캐릭터 '다웃파이어' 역할에는 과연 누가 이름을 올릴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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