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 몰리는 '대구 치맥페스티벌' 3년만에 다시 열린다

입력 2022-07-04 10:20   수정 2022-07-04 23:24


올 여름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3년만에 다시 열린다. '대구 치맥 페스티벌'은 매년 치킨과 맥주를 사랑하는 '치맥족' 100만명이 몰려왔던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2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된 ‘대구 치맥 페스티벌’은 한국치맥산업협회 주최로 100여개 업체들의 치킨과 맥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행사다. 전 세계에서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대규모 지역 축제로 자리잡아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열리지 못했다.

대구는 '치킨의 성지'로 불린다. 교촌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 멕시칸치킨 등 유명 치킨프랜차이즈업체들이 대구에서 사업을 시작했거나 대구를 토대로 성장한 사례가 많아서다. 매출기준 치킨업계 1위인 교촌치킨은 창업자인 권원강 회장이 구미 송정에서 1991년 1호점을 낸 이후 대구에 진출해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키운 바 있다.

교촌치킨은 축제기간 동안 새롭게 출시 예정인 신메뉴를 사전에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교촌의 신메뉴를 미리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촌 ?수제맥주인 한라산, 백두산, 금강산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소진세 한국치맥산업협회장 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에 고객 여러분들이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하는 치맥 페스티벌이 전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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