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6000여명 신규 확진, 월요일 '12주만에 최다' [종합]

입력 2022-07-18 10:06   수정 2022-07-18 10:12


올여름 코로나19 재유행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000명대를 기록해 일주일 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월요일 기준으로 12주만에 최다 확진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6299명 늘어 누적 1878만8056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4만342명)보다는 1만4043명 줄었지만, 이는 주말·휴일 진단 검사 수가 감소해 확진자 수도 함께 줄어든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 11일(1만2681명)의 2.1배, 2주 전인 지난 4일(6248명)의 4.2배로 증가해 1주일 단위 '더블링'(2배로 증가) 추세가 확연하게 나타났다.

월요일 발표되는 확진자 수가 2만명대로 올라온 것은 지난 5월 9일(2만585명) 이후 10주 만에 처음이다. 또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월요일 발표 기준 지난 4월 25일(3만4361명) 이후 12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중증 환자 수와 병상 가동률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71명)보다 10명 증가한 8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가 80명대로 올라온 것은 지난달 17일(82명) 이후 31일 만이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5.2%(1429개 중 217개 사용)로 전날(13.8%)보다 1.4%포인트 올랐다. 1주 전 가동률(9.1%)보다는 6.1%포인트 높아졌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