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차익 실현 힘들어지자 상업용부동산 투자 관심 쏠려

입력 2022-07-21 09:00  

올해 들어 부동산 시장이 변화되는 조짐이 보인다. 수년간 아파트가격이 급등한데 다가 고금리시대에 진입하면서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등 주거용 부동산 투자를 통한 시세 차익 기대감이 사그러들자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상업용 부동산은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 규제를 피해갈 수 있고,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다. 대출 자격요건도 주택에 비해 덜 까다로운 편이다.

실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올 2월 KB 자산관리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결과를 분석한 ‘2022 KB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부동산 투자처’ 항목에서 상가가 38%로 가장 높았다.


상업용 부동산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도는 충북 청주에서 최근 분양을 시작한 ‘청주 센트럴시티’ 복합상업시설의 청약 결과에서도 나타났다.

18일(월) 시행사에 따르면, ‘청주 센트럴시티 복합상업시설’은 지난 15(금), 16(토)일 이틀간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135개군(172실) 모집에 6129건이 접수되며 최고 경쟁률 422대 1, 평균 경쟁률 45.4대 1을 기록했다.

‘청주 센트럴시티’는 충북 청주시 가경동 일원에 들어서는 메머드급 복합단지다. 복합상업시설은 터미널 복합단지 내 ‘센트럴 청주 스퀘어’와 주상복합단지의 ‘힐스 에비뉴 청주 센트럴’ 두 곳에 설치된다.

터미널 복합단지는 지하 7층, 지상 49층으로, 연면적이 16만6,149㎡에 달한다. 터미널 복합단지 지상 1층(일부)은 고속버스터미널로 활용되며 1층부터 5층까지는 현대시티아울렛이 입점할 예정이다. 6층과 7층엔 메가박스가 들어서게 되며 그와 더불어 센트럴 스퀘어(연면적 8786㎡)도 자리하게 된다.

주상복합단지내 복합상업시설(1~3층)인 ‘힐스 에비뉴 청주 센트럴’는 대로변 및 터미널 보행통로에 접해 있어 주변을 지나는 유동인구를 고객으로 선점할 수 있다. 주상복합단지의 상업시설은 각층이 ‘현대시티아울렛’과도 실내로 연결되기 때문에 고객들의 이동도 수월하다.

청주 센트럴시티 복합상업시설의 계약자들에게는 계약금 10%에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19일(화), 청약자들을 대상으로 당첨자를 추첨하고 청주 센트럴시티 복합상업시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3일간 분양홍보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분양홍보관은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마련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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