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가스 운송량 추가 감축"…가스株 동반 상승

입력 2022-07-26 09:56   수정 2022-07-26 09:57

26일 가스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러시아가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통한 가스 운송량을 줄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오전 9시51분 현재 도시가스 공급 업체인 대성에너지는 전일보다 550원(5.09%) 오른 1만135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기준 장중 기록한 고가는 1만2000원이다.

같은 시각 지에스이(4.25%), SK가스(1.35%)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앞서 25일(현지시간) 러시아는 발트해 해저를 통해 독일로 연결되는 노르트 스트림1 가스관의 터빈 또 하나를 가동 중단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가스회사인 가스프롬은 이날 보도문을 내고 "정기 수리까지의 가동 기한이 끝남에 따라 (노르트 스트림-1 가스관을 위한) '포르토바야 가압기지의 지멘스제 가스관 터빈 엔진 또 하나의 가동을 멈춘다"고 알렸다.

이어 "모스크바 시간 기준 27일 오전 7시부터 포르토바야 가압기지의 하루 가스운송량이 현재(하루 6700만㎥)의 2분의 1인 하루 3300만㎥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하루 3300만㎥의 운송량은 노르트 스트림1 가스관 전체 용량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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